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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14] 하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IF - 혹시라도 그때 검은장막 숲에 큰 불이 났다. 누군가가 불을 질렀다거나 해서 난 불은 아니었다. 그냥 그날따라 유독 건조한 날이었고, 그날따라 마른 풀들이 많이 나왔으며, 자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화가 되고는 했었으니 운이 나빴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니 지금 이렇게 불타고 있는것도, 그 불에 단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마을 사람들이 죽은 것도. 그저 운이 나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불 타고 있는 마을과 숲을 바라보며 어린 미코테는 생각했다. 이제 어디서 살아가야하지? 이렇게까지 크게 난 불이니 그리다니아 쪽에서 화재 진압과 더불어 그곳에 사는 이들을 살펴보러 오겠지만 어린 미코테는 그들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대로 어디 멀리 떠나버릴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즈음 한 인기척을 느..
[Tanyl] After that day * 타닐 근황로그 2탄(?)* 빛의 도시 탈주 후 보이드(의 크리처와 부하)에게 줍줍되는 어쩌구* 진지와 가벼움 그 사이 어쩌구(이런다)* 보이드 아주 예전에 낚아갔는데 미안해 캐붕일수있음. 어쩔 수 없다 보이드랑 역극 안한지 n년지남(급기야) 내 머릿속 보이드 해석본(급기야222)시작은 사소한 것이었다. 단순히 권해오는 음식을 거절했던 것부터 시작된 삐걱거림이었다. 빛의 도시에 온 지는 이제 겨우 일 년, 아니 이년 남짓한 시간이 됐었던가. 처음은 괜찮았지만 가면 갈수록 그들과 나 자신이 어긋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순찰을 돌 때도, 식사를 할 때도, 휴식을 취할 때도 잘 돌아가던 톱니에 이물질이 낀 것 마냥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음식 먹는 것을 권해오는 것이 불편했다.순찰을 할 때 과하게 자신을 ..
[Tanyl] end? #1 LightHouse & ObiArea 나를 가라앉게 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였다. 등대에서 지낸 것도 시간이 꽤나 지났다. 폐허와도 같았던 모습은 이제 어느정도 사람사는 모습을 갖췄고, 풍족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부족한 모습도 아니였다. 대기중의 엔소프 농도 탓에 순찰이나 농사일이 아니라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몇 없었지만 자신은 적어도 이곳저곳 다니며 움직여서인가 지상도 지하도 꽤나 자유롭게 왕래했던 것 같았다. 마지막 전투 이후 몸이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던것 같았다. 지상으로 올라가 혹시 모를 습격등에 대비해 순찰을 나간다거나, 지하 도시 복구에 힘을 쓴다거나 등의... 오비지구 군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곳 사람들과 딱히 좋은 감정으로 교류가 있던것은 ..
[TERRA] Tanyl 프로필(1부, 2부, 엔딩 이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meRoHui] 어느 날 * 고대 시절, 아직 그들이 14인 위원회와 창조국 관리국장이 되기 전. 아카데미아 학창 시절* 날조가 많음. 헛소리도 많음. 이런 해석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하데스 x 로샨(아젬) x 휘틀로다이우스* https://youtu.be/cbqvxDTLMps?t=56 " 로샨~ 수업 끝? "" 응, 오늘은 오전 수업만 있어서 오후엔 과제 해야지. "" 라하브레아 수업이야? 아님 미트론? "" 미트론, 해양 생물 이데아 조사 보고서 작성이야. " 해가 중천에 뜬 시간, 아카데미아 정문으로 향하면서 휘틀로다이우스가 말을 걸어왔다. 수업 끝이냐, 과제는 뭐냐는 물음에 답해주고 곁을 보니 오늘은 웬일로 하데스가 보이지 않았다. 둘이 같이 다니는 듯싶더니 왜 이번엔 또 혼자인지 궁금해 물으니 " 아- 하데스..
[Kanya] 앞으로의 카냐는 새벽이 해산 하고 올드 샬레이안에 머물기로 하였다.다른 이들처럼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 남은 것이 아니라, 그저 어딘가에 머물 장소가 필요했고, 마침 자신이 마지막으로 당도한 장소가 샬레이안이기 때문이었다.그리다니아로 돌아가기엔 카냐에게 남은 것이 없었다. 가족도, 집도, 마을도. 수년 전 인한 화재에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기에 카냐는 그리다니아로 돌아간다는 선택지는 일치감치 지워냈다.물론, 그곳 고아원 사람들이 그립지 않냐 할 수 있겠지만... 글쎄, 카냐에게 있어 그곳은 썩 좋은 기억만 있던 것은 아니었으니 그리 좋은 선택지는 아니었다. 어찌됐건 카냐는 즉석에서 머물게 된 것 치고는 샬레이안에서 꽤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쌍둥이들의 입김을 받아 르베유르가의 도움을 얻게 되어 샬레이안..
[EmetKanya] 정의 *가내 드림 설정 및 날조 사항 있음.울티마 툴레에서 하데스/휘틀로의 혼을 소환한 이후 헤어지기 전의 드림 날조 사람의 감정은 쉽게 정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쉽사리 정해지지 않는 이 감정들은 당신과 대면했을 때 불안정하게 흔들렸었다. 수없이 재보았다며 외치는 그 모습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었지, 동정이었던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였던가. 우선 마지막 재단이라며 종말의 아모로트를 보여줬을 때는 분노가 치솟았다. 네가 뭐라고 우리를 재단해. 그까짓 영혼이 완전하다고? 영혼이 완전한 너희들도 결국 세계가 갈라지는걸 겨우 피했을 뿐이면서 누가 누구를 재단한다는 걸까. 분노를 넘어서 기가차고는 했다. 완전한건 누가 정하는거지? 완전하다 말하는 너희도 불완전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터인데, 누가 누굴 재단한다는 말일까. ..
[Rosyan] 여행 *가내 아젬, 드림 설정이 나옵니다.*엘피스 사건 이후, 종말이 오기 전 어느 날과 종말의 그 날*개인해석의 날조파티가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자기만족 글인 만큼 감안해주세요. 따스한 햇살이 머무는 곳, 우리들의 수도 아모로트. 조용한 곳을 원해 외곽 지역에 집을 둔 나는 오랜 만에 찾아온 선배님을 맞이했다. 한동안 일로 인해 만나지 못했었으니 오랜만에 돌아온 후배와 담소라고 나누고 싶으셨던 걸까 하는 생각에 문을 열어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무거운 표정이 저를 반겨주었다. 심각한 모습에 저도 덩달아 얼굴을 굳히니 그제서야 웃어주시는 것을 보며 심각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후 누군가 오진 않았는지 주변에 없는지 확인하시더니 방음 마법까지 꼼꼼하게 거시고는 나를 안아주셨다.저보다 한뼘은..
Begonia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